부산 | 2014년 7월 4일 문어낚시와 해루질, 그리고 갸프와 문어채비를 한번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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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현석 (112.♡.155.135) 작성일14-08-19 17:50 조회18,769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루질을 위한 갸프소개와 문어낚시, 낙지낚시를 위한 채비를 소개하고 두족류낚시와 해루질을 해봤습니다.
많은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우선 해루질에 필요한 갸프 입니다.
앞서 해루질을 위해 자작갸프를 사용했습니다만 길이가 아쉬워 이번에 새로 장만했습니다. 물론 제 용도에 맞게...
소형에기용 갸프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쇼핑몰에 가입한후 구매를 했더니 적립도 되고 무엇보다... 알려진것과 다르게 현금가가 존재하더군요 ^^
충분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습니다.
튼튼한 훅 4개가 나와있고 안전가이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깨맬빵에 허리걸이까지... 사용자입장에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사실.. 에깅갸프 입니다. 무늬오징어 루어낚시를 하고 갸프로 건져내는 장비인데 전 다르게 사용하네요? 뭐든 어떻습니까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는게 최고 아닐까 합니다.
위 제품의 스펙입니다. 430cm의 전장에 휴대시 80cm의 길이, 426g의 무게...
해루질하시는분들중 많은분들이 뜰채(기본5M길이 이상)에 갸프훅만 추가구매해서 들고 다니시는데.. 이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합니다.
무게도 무겁지만 생각보다 그리 긴 갸프는 필요가 없거든요 ^^
더욱이 자작갸프의 경우 평균 길이가 3M정도여서.. 항상 1M만 더 길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었지 뭡니까. 그 1M 때문에 못잡은 문어 낙지가 아마도.. 한트럭은 될지도?
대충 갸프추천은 여기까지만 하고 본격적으로 오후(해떠있을때) 문어낚시, 낙지낚시를 위해 채비를 만들고 나섰습니다.
오늘의 문어낚시와 낙지낚시를 위한 에깅채비 입니다.
장비는 제법 튼튼한 장비를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에깅대를 추천하지만 밑걸림에 대응해야 하고 끊임없이 바닦을 긁어야 하는(가끔호핑액션) 특성상 저렴한 에기(왕눈이도 괜찮습니다)에 싱커를 붙여야 하기 때문에 전 농어대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30분정도 했더니 작은 문어한마리 잡혀주네요.. 집으로 가서 냉동실에 킵한후 해지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곤.... 8시가 넘어가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제가 누굽니까 바로 출발했습니다 ㅎㅎ
뭐하려고? 문어해루질을 하기 위해~
준비물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해루질용갸프 와 두레박 , 그리고 집어등....
크.. 새로 구입한 갸프로 잡아낸 문어와 낙지 되겠습니다. 딱 한마리씩 나와주네요.
물때는 완전 만조였는데 그대로 박박 뒤지다보니 나오긴 하네요. 간조 만조 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조명장비가 빈약할 경우이고 저같은 경우는 해루질용 랜턴을 쓰는게 아니고 집어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간조와 만조는 그리 큰 장애물이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낮에도 그렇고 밤에도 그렇고 문어 씨알이 많이 작아졌네요...
문어녀석 또 죽은척 합니다 ㅡ,.ㅡ
해루질 포인트 문의를 많이 주시는데 제가 해루질포인트는 어디다! 라고 딱 말씀드릴수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걸 잊고계시는것 같아 포인트보는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해루질포인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간조시간이고 장소는 계류장(배 선착장) 직벽구간 입니다. 간조시간이 중요한건 바닦에 있는 문어 낙지 등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생각보다 조과차이가 심하게 나거든요 ^^
테트라포트(TTP) 역시 좋은포인트이나 심야시간에 이뤄지는 해루질의 특성상 TTP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포인트에서 제외시키는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보니 부산 해루질포인트 는 많이 압축되어졌군요. 나머지는 여러분의 몫 입니다.
원포인트 레슨보다 직접 찾아가며 알아가는게 결국 본인에게 더 큰 이득이 될거란 생각에...... 이렇게 무례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그럼 건승하시고... 이번주 해루질은 다들 참아주세요. 태풍옵니다!
ㅡ부산에서 검장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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