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배수 이후 계곡지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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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1.♡.173.212) 작성일20-07-07 12:47 조회3,939회 댓글0건본문
1. 출조일자 : 6월 9일(화)
2. 출 조 지 : 보성군 득량면 도촌저수지
3. 동행 출조자 : 아피스 송귀섭이사
4. 채비 및 미끼 : 가벼운 바닥채비, 글루텐과 옥수수
5. 총 조 과 : 월척붕어 32cm, 33cm 각 한수씩 외 붕어 18cm~24cm 10여수
6. 기 타 : 5월 말 이곳으로 출조 이후 약 10여일 동안 많은 배수와 출조 4일 전 우천으로 인하여
6월 첫 주말 오름수위 특수 조황 소식을 전해듣고 출조길에 나섬
많은 배수로 인하여 상류권의 바닥과 연안 곳곳에 대를 드리울 수 있는 포인트들이
드러나 있다.
드러난 최상류권을 걸어 들어가 필자가 자리를 잡고 아피스 송귀섭이사는 상류권 곳부리에
대를 편성하였다.
수심은 필자의 포인트는 90m~1m 50cm, 아피스 송귀섭이사의 포인트는 약2m~3m 정도
유지하고 있다.
생미끼는 잡어의 입질이 극성을 부려 글루텐과 옥수수를 주로 사용하였다.
배수는 조금씩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해질녘부터 새벽시간에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무넘기에서 상류를 바라본 전경
낮아진 수심을 짐작케 한다.
일부 상류 바닥이 드러남
최상류 수몰나무권은 완전히 바닥이 드러남
필자는 상류 돌출된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천년지기 좌대 받침틀을 펴고
대 편성을 구상
낮은 수심권에 긴 대 위주로 편성
아피스의 명품대 釣樂無極으로 편성
드디어 찌불을 하나 둘 밝히고
피라미의 입질이 이어지고
계곡지답게 긴 동자개도 낚이더니
8치 붕어가
첫수로 나와주고
이어서 월척붕어
33cm가 기쁨을 주는 밤
아피스 송귀섭이사도 준척과 월척붕어의 손맛을 보는 사이
엷은 안개속에 동이 터 오고
아침시간 입질을 받기 위해
새로이 미끼를 꿰어 찌를 세워
붕어 입질을 받아
천천히 여유롭게
붕어가 하고픈대로 잠시 자유를 주며
신선한 아침 공기도 맛보게 하고
물밖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
아주 편한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는 붕어
아피스 송귀섭이사도 아침시간
입질을 받아
가볍게 챔질
이리 오시게
즐거운 붕어 손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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