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오랜만에 조행기로 찾아뵙습니다...

 

 

지난 얼음낚시 조행이후로...이곳 강릉권의 날씨는 큰추위가 없이 하루하루 지나가고있다보니...

 

몇번의 밤낚시를 시도해보았지만...결국엔 자정을 넘기지못하고 결빙으로 인하여 철수에 철수를 거듭하는 날들이었습니다...

 

지난밤 또한...몇번의 고민끝에...밤낚시는 포기하고   아침일찍 물가를 다녀왔습니다...

 

 

 

잔뜩흐린하늘...일출을보려... 동이트기전 바닷가를 찾아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붉게 타오르는 일출은 볼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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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식사를하고...집앞 편의점에 따스한 커피한잔하러 들렀는데...

 

이게 왠 일입니까... 

 

이번 한달간 금요일마다 원두100%의 아메리카노가 무료라고하네요...

 

모르던 사실이었는데...그냥 커피한잔만 들고 나오기 눈치보여서...이것저것 다른 준비물도 몇개집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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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점찍어 두었던 그곳으로 곧장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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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수면위론...물안개가 살포시 피어오르고...주변은 온통 서리가 내려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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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 기온이 마니 내려갔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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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간임에도...

 

결빙이 안된것을보면...밤낚시 안한게 후회도 되었지만...

 

주변 풍경을 보니...한편으론 참길 잘했다는 생각도 ㅎㅎ

 

 

 

 

 

 

 

포인트에 대편성을 마쳤는데도...

 

따스한 햇살이 없어서인지...을씨년스럽기만합니다...

 

 

 

 

 

 

그래도 간만에 물낚시라...

 

기분만은 룰루랄라~♬  입니다...

 

 

 

 

 

 

 

 

 

하얗게 내린 서리는 서서히 녹아들어가고...

 

밤새 얼어서 시멘트바닥처럼 딱딱하던 땅도...서서히 질퍽거리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다녀간흔적들은 곳곳이 ...이렇게 발자취로 남아있고...

 

얼었던땅이 녹으면...제가 다녀간 흔적도 이렇게 고스란히 남겠지요~

 

 

 

 

 

 

 

떡밥으로 집어를 하고...

 

지렁이미끼로 교체해둔 찌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너무나도 정직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수면이 너무나도 잔잔합니다...

 

입질이 없어도...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인듯합니다...

 

 

강릉권엔 얼음낚시할곳은 점점 줄어들고...이렇게 물낚시 할곳이 점점 늘어나고있네요...

 

포근한 기온탓에 말이죠...

 

 

 

 

 

 

 

 

짧은낚시대는 얼음낚시 채비가 되어있기에...

 

다소 긴낚싯대위주로 물낚시를 하게되었습니다...

 

 

이곳 포인트가 ... 가까운곳은 수심과 물색이 좋은데...멀리로는 물색도 맑고 수심도 낮기에...

 

최대한 고강마루좌대를 물가와 멀리 설치를하여 낚시를 하게되었습니다...

 

 

 

 

 

 

 

곧이어 출시될...쉬리 [ 김병하프로님 ] 의 야심작인  " 초야대성 민물찌 "

 

자연지...내림 올림 겸용의 다용도 찌 !!!

 

대한민국의 오동나무를 8년간 자연건조한 소재의 초야대성 민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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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구름을 벗어난 따스한 햇살은...추운 몸을 녹이기엔 부족하여보입니다...

 

 

물가에선 ... 추우나 더우나 따스한 커피가 최고죠...

 

 

연거푸 두어잔을 마셔봅니다...

 

 

 

 

 

 

 

 

 

 

 

 

 

우측을 하류권을 바라보며...

 

 

 

 

 

 

좌측 상류권을 바라보며...

 

 

 

 

 

 

 

 

 

쉬리 김병하프로님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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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각 조구사의 수많은 찌들을 사용하며 테스트를거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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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결과를 토대로 연구를 거듭한끝에...가장 이상적인 찌 " 초야대성을 " 만들게 되셨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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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대성이 탄생하기까지는...5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말씀하시네요...

 

 

 

 

 

 

 

 

 

 

붕어와의 교신을 해주는 찌는...

 

민물낚시에서 참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낚시용품입니다...

 

상세히 보니...찌다리부터 찌톱까지...심혈을 기울인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한동안 입질이 없기에...

 

제가 사용하고있는 받침틀을 눈여겨보았습니다...구입한지는 그리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출조횟수가 많다보니...많은곳에 세월의 흔적들이...

 

 

 

헤드를 고정하는...일명여의봉이 달아나서  오링으로 이렇게 대체를해두었네요...

 

찌고무로 해도 좋은데...칼라오링이 이뻐서 ㅎㅎ

 

 

 

 

 

 

 

 

 

 

 

 

 

 

 

점점 구름이 사라지는가 싶더니...

 

금새 다시 파란하늘은...구름의 차지가 되어버렸네요...

 

어찌 낮시간임에도 더 추워지는것같네요...

 

 

 

 

 

 

 

 

 

 

낚시함에 있어서...가장 싫어하는  " 바람 " 이 서서히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잠시 불다가 멈춰야할텐데...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조금더 ... 지켜보았지만... 생각했던대로 점점더 거세지는 바람...

 

아침에 기상청 예보를 보았을때와는 전혀 틀린 기상상황...다시금 기상청에 접속을 해보았더니...

 

불과 몇시간만에 전혀 틀린 예보를 보여주네요...

 

 

 

 

 

 

 

 

 

 

 

꼭 휴일만되면...어찌알고 날씨가 이렇게 변수가 생기는지 참...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겨울철수로의 당찬 붕어손맛보려하다가 얼어죽을뻔했습니다...ㅋㅋ

 

 

짧은 시간의 낮낚시였지만...늘 낚시는 즐겁기때문에...

 

다음을 기약하며...발길을 되돌려봅니다...

 

 

영상의 기온이라고는하나...겨울은 겨울인지라...마니 춥네요...

 

물가나가시는 선배님들 방한준비 잘하시어...건강한 낚시 즐거운 출조길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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