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2015년도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월달이네요...

 

 

지난해에[2014년] 이맘때쯤엔 ...어떻게 지냈을까하고 뒤적거려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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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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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시샘달이란 제목으로 출조를 다녀온 흔적이 발견되었네요...ㅎㅎ

 

 

 

 

늘...휴일이면 어김없이 ...습관적으로 현관을 나서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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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편의점에서 늘상 즐겨 마시던...달짝찌근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빼어들고...

 

집근처의 해변가로 어슬렁 거리며 방향을 잡아봅니다...

 

 

 

 

 

 

 

 

 

편안하게...베란다에만 나가도 바닷가와 일출이 보여지는데...

 

 

아이들 마냥 출조가는날엔 항상...

 

 

날씨에 관계없이 이렇게 해변가를 찾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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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아침의 귀를 얼어붙게 만드는듯한...차디찬 바람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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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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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출이 시작되어야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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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많은 구름 때문에...평소와는 달리 많이 늦은 시각에...

 

따스한 햇살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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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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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변을 찾으신 분들이 꽤나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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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인지...출근하시는분인지...퇴근하시는분들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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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기에... 아침 풍경을 맞이하기에 외로움은 없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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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도...밝은빛이 쏟아지자...어디선가 많이들 날아들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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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어지는 반복된 풍경이지만...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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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보고있자면...매일매일 생각이 틀려집니다...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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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겨울바다의 아침 풍경을 감상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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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지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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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꽤나 추웠던지...머릿속에 저장해둔곳은...모두가 결빙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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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녹을 얼음이 아니란것을 판단하고...이내 다시 시작되는 물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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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지체된 상황이지만...

 

 

그래도...이 엄동설한에 물낚시를 할수있는곳이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따스한 ...기온은...

 

 

웃옷도 벗어 버리게할만큼 강렬했고...

 

 

수면 또한...잔잔한것이...낚시하기에 있어서...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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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약간 내린 눈은 아직도 잔설이 군데군데 남아있고...

 

 

한 저수지에...눈 얼음 그리고 물...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는군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얼음판위에...사진 상으론 자세히 안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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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생각을 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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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로 고라니로 의심되는 발자국이 꽤나 많이 보이다가...얼음깨진 흔적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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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나간 발자국은 보이질 않는것을 보니...아마 익사한듯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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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케이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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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터에...계곡지형의 저수지이다보니...안그래도 입질 보기 힘든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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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낚시대를 펴고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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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여지가 없이...온통 결빙된터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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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곳엔 저처럼 환자가 한분 더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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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이라 잠시 들러서 인사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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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를 이 시기에 이렇게 펴고...찌를 바라볼수 있는것으로도 만족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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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미끼는... 옥수수 그리고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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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혹한 동절기에...옥수수가 왠 말이냐 하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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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에도 옥수수로 입질을 간간히 받은 적이 있는곳이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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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이 시작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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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얼어서 참 좋았었는데...점점 원래대로 질퍽거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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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포인트가 뒤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배수관이 있어서...늘상 질퍽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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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때는...잘 안찾는곳이기도 합니다...ㅋㅋ

 

 

 

 

 

 

아침 일찍 일어났더니...따스한 햇살에 낮잠좀 청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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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추위를 느껴 눈을 떠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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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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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싸게 챔질을 했는데...뭔가가 묵직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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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봉지에...물이 가득 채워져서 올라오네요...이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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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가 예민하여 바람에 밀려서 걸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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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즐겨하던...옥내림 채비로 다시금 셋팅후 첫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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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는 다르게 ...바닥채비와 병행하여 사용할 목적으로 다소 강하게 채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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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은 세미플로팅3호라인...목줄은 세미플로팅2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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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은...뱅에돔7호...편납대신에...와셔로 부력조절을할수있게끔...채비를 변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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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에따라...와셔를 한두개 장착하면...바닥채비가되고...빼면 다시금 옥내림으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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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낚시대를 채비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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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에 소모되는 소품들의 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쉬리의민물낚시여행의 주인공이신 쉬리 김병하선배님의 출시작인 초야대성찌로...

 

옥내림 채비...옥올림채비...그리고 바닥채비로 두루두루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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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옥내림 몇대...바닥채비몇대...얼레벌레 몇대...해서 10대편성을 해보았네요...

 

찌고무는...무게감이 있는 대물찌고무이기에...

 

무거운 전자케미를 사용하더라도...찌의 입수는 참...멋드러지게 됩니다...

 

 

 

 

 

 

 

 

 

 

 

포인트의 상황에따라...

 

퍼펙트대물 2.6칸 ~ 4.2칸 까지...10대편성....

 

 

경질대로 옥내림이 적합하지 않다고 낚시 싸이트를 보면 ...말씀들하시는데...

 

그어떤 낚시대로도 옥내림이 가능합니다...

 

 

그무거운 자수정큐 장대로도 옥내림을 했으니 말이죠...ㅎ

 

 

 

 

 

 

 

 

 

 

 

 

 

 

 

​오후로 접어든지 좀 지난 시각...

 

제방에서 불어오던 바람은...점차 회전을하여...정면으로 몰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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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흐린 하늘은... 어두워졌다 밝아졌다를 반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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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한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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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가 넘어가려면...조금 남은 시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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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의 지인분의 자리에서 놀다가려고...조금 서둘러 철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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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뒤로하며...한컷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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