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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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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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마음에 퇴근을 하려고하지만...비소식이 없는 강릉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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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소나기가 퍼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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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만되면 날씨가 영...꾸리해서 출조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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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비는 서서히 그치며...맑은 하늘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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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로 나가봐야 겠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로...지난번 짬낚시도하고 탐색도 했던터라...바로 포인트 점령

 

 

 

 

 

 

 

잠시 파란 하늘을 보이더니...이내  비구름으로 다시 캄캄해지는 하늘...

 

 

어둠이 빨리 찾아들듯하여...

 

 

스피드하게...대편성을 해 나갑니다...

 

 

 

 

 

 

 

 

차량과 거리가 좀 되는 포인트는 ...되도록이면 가지 않으려고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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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세우고 싶은곳엔 ...반드시 그답을 얻어야하기에...

 

 

 

또 다시 무거운 장짐들을 짊어지고...계단을 지나 풀을헤치고 포인트로...

 

 

따지고 보면 그리 먼거리도 아닌데 말에요 ㅎㅎ

 

 

 

 

 

 

 

 

뚝방길 위에 주차를하고...계단을 내려와서 ...1차선 폭의 포장길을 지나...

 

 

10m정도되는거리...

 

 

퇴근후의 출조길은 늘...힘듭니다...

 

 

내리막길은 그렇다 쳐도...아침에 철수길이 걱정됩니다...

 

 

 

 

 

 

 

 

 

마름수초가...

 

 

따문따문 잘 분포된 포인트...

 

 

긴칸수의 낚시대로는 건너편 마름 경계지역에 찌를 세우고...

 

 

 

짧은 칸수의 낚시대로는...

 

 

좌측 우측 연안...그리고 마름 주변을 공략해보았습니다...

 

 

 

 

 

 

 

 

 

 

 

 

밤낚시에 이어...다음날 낮낚시까지 생각을 하였기에...

 

 

욕심좀 부려서 12대 편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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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같아서는...빼곡하게 모든곳을 공략하고 싶은맘이 있었지만...

 

 

받침틀이 12단뿐이라...

 

 

 

 

 

 

 

 

 

지난번 잉어들의 회유하는 모습을 보니...

 

 

채비와 낚시대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듯만 하더라구요...

 

 

뭐 낚싯대를 빼앗겨도 폭이 좁은 수로라 상관없지만...

 

 

 

그

 

래

 

   도...

 

 

 

붕어 잡으러왔다가 ...정체모를 어종에게 낚시대 빼앗기면...그 허무함은 ㅠㅠ

 

 

 

 

 

 

 

 

 

 

 

 

 

 

부유물이 빠르게 하류로 이동을 되는것을 보니...유속이 있을거란 추측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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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찌맞춤의 저부력 채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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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흐르지 않고 잘 버텨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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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부유물에 이끌려 흐르는 몇몇 찌 빼고는...대체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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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른듯한 시간...케미불빛을 밝히고...

 

 

지난번 사용하던 옥수수미끼는 밑밥용으로 뿌리고...

 

 

새로 준비한 옥수수미끼를...3알씩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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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없는 수로의 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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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곤충 소리와...7번 국도변을 지나다니는 차량 소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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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 건너편으로 다른분께서도 낚시를 즐기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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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기만 합니다...

 

 

 

 

 

 

 

 

 

 

 

 

 

 

 

 

 

 

잠시 입질 없는 틈을타서...밤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빠르게 솟구치는 찌올림...

 

 

몇번의 헛챔질에...잡어라고 판단되어... 정직한 찌올림에만 챔질 타이밍을 잡고...

 

 

 

끊임없는 입질에...피곤은 하였지만...

 

 

역시나 붕어가 찌에 표현하는 올림은...정확했습니다...

 

 

 

구름속으로 보일듯말듯 나타나는 밝은 달빛...

 

 

 

 

 

 

 

 

 

 

 

밤낮이 바뀐 일을 하다보니...

 

 

잠을 못이루어 무척이나 피곤한 하루였음에도...밤시간만되면 눈이 초롱초롱해지네요...

 

 

언제 일어난지 계산을 해보니...

 

 

 

30여시간 이상을 안자고... 일하고 낚시하고 했네요...

 

 

 

 

 

 

 

 

 

 

 

 

 

한참 더울 시간인데...

 

 

구름에 가려진 태양은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낚시하기에 딱 좋은 그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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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드는 입질...멈추질 않고 밤새 풀가동하는 찌올림...

 

그리고 손맛...

 

 

 

 

 

 

수로권 붕어라 그런지...7치급만되어도 손맛은 아주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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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올림은 말할것도 없이 정직하게 ...멋지게 올려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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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을때 없는 ...토종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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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을 만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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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도 잊은채 기다림의 시간을 이어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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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이어지는 ...입질

 

 

그리고 체포되어나오는 이쁜붕어들...그리고 강렬히 반항하는 수로권 붕어 손맛...

 

 

7-8치급 당찬붕어가 아침 인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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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는...거의 옥내림채비 90% /  바닥채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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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낚시를 하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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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쭈욱 바닥 원봉돌 채비로 이어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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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 아피스 다이아수왕2

 

 

원줄 : 세미플로팅4호 /  목줄: 합사2.5호 / 바늘: 벵에돔 9호 /  8-9cm의 외바늘채비...

 

 

찌: 초야대성 옥내림찌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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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은 다소 무겁게...

 

 

활성도가 좋은 여름낚시...찌맞춤에 관계없이 멋드러지게 찌올림을 선사해주네요...

 

 

 

 

 

 

붕어의 탈을 쓰고 나온 발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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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월척에 조금 빠지는 싸이즈의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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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갱이의 찌올림은 정말 대물붕어 입질로 표현되어 긴장을 했지만...

 

 

아쉽게도...수염이 자라고있었네요...

 

 

 

 

 

 

 

 

 

 

철수를 생각하고있는시간...

 

 

건너편에 이른시간부터 낚시를 즐기러 오신분이 계시네요...

 

 

조용하게 하나둘 장비를 정리해봅니다...

 

 

 

 

 

 

 

 

이곳 수로는...

 

 

제가 처음 붕어낚시를 배운곳이기도합니다...약간 상류로 올라가면 보가 있었는데...

 

 

그곳의 지명을 청룡뿔이라고 일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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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사로인하여 보가 사라지고난뒤입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로라...퇴근하면 늘 이곳으로 출근하곤 하던곳...

 

 

 

덩어리의 출현도 많았지만...붕애들과 참붕어외...온갖 잡어들의 성화로 조금은 피곤한 스타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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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입니다...

 

 

 

 

 

 

 

 

 

 

 

 

 

 

 

 

 

 

 

심한 가뭄으로...한동안 이곳 수위또한 거의 바닥을 보였기에...

 

밤시간을 보내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그 답을 얻어가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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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권이 지난주 비로 인하여...

 

 

 

오름수위 찬스를 보여...모든 저수지권엔 낚시인들로 북적거리더군요...

 

지난번 출조에도...저수지권을 다녀왔지만...

 

 

 

제가 추구하는 낚시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조용하게 인적드문 수로권에서...

 

 

 

대물붕어는 아닐지라도...재미난 낚시 즐기도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수로권의 조행도 마무리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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