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생미끼대물붕어낚시...수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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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아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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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바쁜업무에...달력의 빨갛게 표시된 시간은 쉬지를 못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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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는 정말 황금같은 휴일이었는데...아쉽게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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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 하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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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거리는 저수지권 보다는...비교적 한가한 수로를 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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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부터 새로이 함께 장비들이...

 

 

가방에 가득 담겨있는데...휴일이 오기까지 하루하루는 정말 길게만 느껴지더군요...

 

 

 

 

 

 

 

 

잔뜩 흐린하늘...금방이라도 어둠이 다가올듯하여...

 

 

고강마루좌대 설치후...일단은 수왕 받침대만을 설치하고 빠르게 사진을 담아봅니다...

 

 

계속하여 짧은 받침대만 사용하다보니...이젠 4절 5절의 긴받침대는 ...사용을 못할듯합니다...

 

 

​해서...3절로 모두 주문을한뒤... 2절로 줄여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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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로 사용할시엔...부피도 좀 줄고 무게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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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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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때는 조금 안정적이진 못하나...어지간한 바람에는 그리 불편한점을 못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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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수왕2 3절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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빳빳하고...디자인도 맘에 쏙들고...ㅋㅋ

 

 

 

 

 

 

 

 

 

물가에서 처음 선을 보인...아피스다이아 수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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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조이니만큼...12대편성을해봅니다...너무 많은 낚시대 수량으로 아직 채비를 못한 칸수도 더러있네요...

 

 

2.5칸부터 ~ 4.7칸 까지... 12대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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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도 은은하고...받침대와 함께 설치를 하니 너무 고급스러워보입니다...

 

 

캐스팅도 잘되고...무게도 이정도 면 딱 !!! ... 대체적으로 빳빳한 편입니다...

 

 

 

 

 

 

 

 

 

 

 

 

이제 손맛만 볼 일만 남았네요...

 

 

시간이 조금 늦다보니 다른곳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달려왔기에...이곳에서 무조건 수왕2의 매력을 느껴봐야할텐데...

 

 

수로권이다 보니 살짝 걱정부터 앞서는 시간...

 

 

 

 

 

 

 

 

 

앞으로도 제 낚시여행길에 있어서...매번 모델이 되어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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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피스 다이아 수왕2 의 모습을 자꾸만 카메라에 담게되네요...

 

 

 

 

 

 

 

 

 

 

시간이 없다보니...아직 손잡이에 수축고무를 하질 못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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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감이 딱 수축고무 정도만 되었더라면...손잡이 튜닝을 하지않아도 참 멋스러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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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미끄럽네요...손잡이부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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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온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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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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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기만을 기다리며...주변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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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불다가도...항상 이시간만 되면...잔잔해 지는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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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렇게만 유지된다면...더없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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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변덕이란...당췌 알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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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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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없지만...흐린날씨 탓에 습도가 굉장히 높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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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건조했던 밤시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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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슬이 내릴정도의 습한 날씨가 밤을 보내기엔 덜 피곤한듯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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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날엔...아침만되면 목도 칼칼하고 눈도 아프고...

 

 

 

 

 

 

 

 

 

 

 

여유롭게 물가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

 

 

커피한잔과함께 케미불빛을 밝혀봅니다...본격적으로 낚시에 임해야할 시간...

 

 

6봉지...12개의 케미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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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선배님께서 개발한...옥타곤 포레스트 랜턴을 켜두고...밤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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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칸 단위로 대편성을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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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부채꼴 편성이 되었습니다... 맹탕 포인트의 가장 무난한 대편성...​

 

 

 

 

 

 

 

 

 

 

 

 

이곳 수로는 온갖 잡어들이 서식을 하고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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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불빛을 담는 시간에도...연실 찌는 정신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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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채집망엔 미끼로 사용할 참붕어와 새우가 약간 부족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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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옥수수 미끼로 공략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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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올릴듯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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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부는 바람에 부유물이 흘러내려와 원줄이 밀리는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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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초야대성의 멋진찌올림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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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전해오는 수왕2의 야물딱진 손맛...수로권 붕어답게 이리저리 휘젓기 시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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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대인 수왕2의 낚시대에... 쉽게 끌려나온 준척급 붕어...

 

 

이미 산란을 마친후인지...배부분은 홀쭉합니다...

 

 

 

 

 

 

 

 

 

 

 

 

 

구름사이로...보름달이 얄밉게 비집고 나오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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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처럼 환한 하늘...삼각대없이...카메라 바디 기능중에...[손으로들고야경찍기] 모드로 환해진 수면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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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줌렌즈로...보름달의 모습을 담기엔 역부족이었지만...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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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 교체하기가 이상하게 귀찮아 지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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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을 뒤로하고 휴식을 좀 취하려고하였지만...계속하여 이어지는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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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거리는 입질이 붕어라고는 생각치 않았지만...반대로 장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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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편선중 가장 긴 칸수의 4.7칸에서 올라온 애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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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꽤나 난폭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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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붕어낚시를하며...생미끼를 사용하면 간혹 이렇게 장어도 올라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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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멋모르고 뜰채에 ...살림망에 장어를 담아두었다가...장어의 분비물에...살림망과 뜰채망을 버린적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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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아보려하였지만...몸을 베베꼬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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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을 칭칭감는 녀석...채비하고 첫출조인데...원줄을 끊어야하나 고민이되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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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니 꼬아놔서...이미 풀기에는 틀린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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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을 잘라서 물속으로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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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땀흘 삐질삐질흘리며...난폭한 녀석을 처리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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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타난 또 징그러운 녀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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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통이 무지큰 메기가 또 올라오네요...약 40cm가량되는 싸이즈의 메기는 손맛도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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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또한 처리하기엔...또 실랑이를 해야할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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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이빨로...뜰채망을 물고 놔주질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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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경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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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지쳐 시간이 기억도 잘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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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하고 총알걸리는 소리에 놀라 눈을떠보니...이미 늦었네요...순식간에 사라진 수면위의 3개의 케미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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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아침낚시는 다 틀렸구나 순간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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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였는데...분명 잉어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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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즈가 상상치도 못할만큼 덩치 큰녀석 이었습니다...튼튼한 채비는 잘 버텨주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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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엉켜버린 3대의 낚시대...혼자서 이리저리 애를 써보았지만...역시나...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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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채비하고 첫출조에 모델도 체포못하고...애꿎은 채비만 또 3대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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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잘 버텨준 다이아 수왕2 낚시대...첫 출조부터 아주 믿음직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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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가장 추운듯 느껴지네요...난로에 의지를하며...따스한 커피한잔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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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채비를 걷어내고...채비된 다른 칸수의 낚시대를 또다시 편성하고 하다보니...입질도 뚝 끊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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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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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서서히 걷히며...일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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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날씨가 예상됩니다...따스하기보다는 뜨거운 날씨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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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이슬...

 

 

낚시대 손잡이에...테이핑 처리와 수축고무를 안해두어서...정말 불안불안한 하룻밤을 보낸듯합니다...

 

 

안그래도 그냥 밀리는데...이슬까지 내리니 그냥 쭉~ 하고 뒤꽂이를 이탈하는 낚시대...

 

대형잉어라도 걸릴시엔...총알도 무용지물에...낚시대 분실 100퍼...

 

 

다행중에 다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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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로 [참붕어...새우] 오전 낚시까지 조금하여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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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과 밀려드는 피곤함에...이내 아쉽게 철수를 서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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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스 다이아수왕2의 첫 개시 밤낚시에...

 

손맛을 보게해준 ...수많은 녀석들 다양한 어종들은 고향 앞으로 보내주고...

 

주변정리를한 보물만 달랑 한봉지 들고 수로권을 빠져나갑니다...

 

피곤하다보니...사진도 뒤죽박죽에...글도 뭐라 쓴지도 모르겠습니다...아무튼 끝까지 봐주신 모든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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