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2014년도 다지나가네요...

세월이 금방금방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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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한것고 없는데 또한해가 가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이제는 세월을 붙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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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엘리자배스 여왕님이 돌아가살때하신말씀이

단 하루만 더살수 있다면 영국을 주고서라도 바꾸고 싶다고....ㅠㅠ

하루하루가 참 중요하니 이제부터라도 더 열심히 후회없이

살아보도록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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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잠시 짬내어 가덕으로 달립니다....

가덕 대항낚시

이집 요즘 고기 엄청 잡아내는집입니다.

속는셈치고 한번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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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에게 선비주면서 좋은자리를 물어봅니다.

듣는 소문에 솔섬쪽으로가 좋은데..

인상 더러운 선장님은 배를 반대로 몰고 가네요....

아~ 안되는데...

내리기 싫지만 하선합니다.

내린곳은 물여...

말그대로 물이 찰랑찰랑거립니다.

이곳도 좋은자리라고 하는데....ㅠㅠ

일단 라면하나끓입니다...

젠장..

젓가락 하나뿐이네요....ㅠ​

어쩔수없이 하나씩 가지고 반으로 쪼개어서 사용합니다.

집기가 불편하네요....ㅋㅋ

그래도 배고푸니 묵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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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날이 밝았네요...

채비합니다.

오느롣 손맛좋은 낚싯대 아피스 해성 골드2 입니다.

요즘은 이낚시대만 사용하니 완전 적응된거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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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구성입니다.

물여앞쪽이 수심이 4미터정도이고

10미터권부터 6미터...

좀더 나가면 8미터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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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피스에서 보내준 구멍찌로 셋팅합니다.

아피스 구멍찌가 정말 이뿌죠?

수중찌랑 조합하니 더이뿌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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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도 완성되었고 시작해 봅니다.

근데 불길합니다.

잡어한마리 없네요....

크릴이 그냥 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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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봐도 입질도 없고....

옆에 내린 동생들에게 전화해보지만

역시나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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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기 구경이 힘들겠네요.....ㅠㅠ

바람도 갑자기 세차게 감아돌면서 불고

수온은 얼음물처럼 차가워지고....ㅠㅠ

핑계꺼리가 또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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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돌 차오르고 철수를 결심합니다....

어차피 안되는 조건이네요...

내심 아침에 내가 원하는 자리로 가야했는데라는 아위움이 한없이

밀려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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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뭔가 강력한 입질이 옵니다..

무엇이었을까요...ㅎ

바늘이 휘어지네요..

3호 바늘인데.....ㅠ

상상에 맡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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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철수합니다.

철수후 낚시점에 돌아와보니 대물이 누워 있는겁니다...

감성돔이 57센티네요....ㅠㅠ

저감성돔이 아침에 제가 내리고 싶었던 자리에서 나왔네요..ㅠ

역시나 나의 예감이 맞았는데...

미운 선장.....

역시 감시는 좋네요...

얼마나 부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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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4년 낚시는 마감합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더분발해서 후회없는 낚시하고 싶고

건강하게 잼나게 즐기는 한해였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멋진 2015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