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 영흥도 일대 농어선상낚시 '걸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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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05 14:37 조회9,462회 댓글0건본문
▲ 오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중하를 사용하는 선상낚시로 90cm 농어를 걸어낸 조사님입니다. |
인천 영흥도 일대에서는 살아 있는 중하를 사용해 농어를 노리는 선상낚시가 이뤄집니다. 출조객 중 30~50% 정도만이 농어를 낚을 정도로 마릿수는 많지 않아도, 낚였다 하면 대물 일색인 게 매력입니다. 평균 씨알이 80~90cm일 정도로 굵고, 1~1.1m 정도 되는 초대형급도 심심찮게 낚입니다. 낚시터는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낚싯배로 30여분 거리인 무의도와 팔미도 해상입니다. 수심은 15~25m며 바닥은 뻘에 수중여가 듬성듬성 솟은 지형입니다. |
▲ 중하를 사용한 선상낚시에서 낚이는 농어는 평균 씨알이 80~90cm일 정도로 굵습니다. |
오늘은 몇몇 조사님들이 출조를 취소하는 바람에 두분만 모시고 조촐하게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한마리 밖에 안낚였지만 씨알은 90cm 정도로 굵었습니다. 어제는 농어가 4마리 낚였으며, 그중 최대어는 95cm였습니다. 낚시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선상낚싯대에 바늘이 하나 달리는 외줄채비를 연결하고 30~50호 정도 되는 봉돌을 달면 채비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새우를 꿰고 바닥층을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챔질은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대물 일색이라도 의외로 입질이 약기 때문에 섣불리 챔질하면 허탕을 치기 일쑤입니다. 톡톡 건드리는 예신이 와도 절대 동요하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다 낚싯대를 확 가져가는 시원한 본신이 왔을 때 채야 바늘걸림이 잘 됩니다. |
▲ 어제 영흥도권에서 선상낚시로 낚은 농어입니다. |
출조는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이뤄집니다. 출조 시간은 물때(들날물)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아침 7~9시에 나가 오후 3시 전후에 돌아옵니다. 인천권 농어선상낚시는 조류가 완만한 조금~3물이 황금물때며, 조류가 빠른 사리~9물에는 좋은 조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본 점에서는 철저하게 물때에 맞춰 출조를 합니다. 참고로 다음 농어선상낚시 출조는 돌아오는 조금 물때(12일)쯤 재개할 생각입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인천 영흥도 짱구낚시(영석호) 010-8953-9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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