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진성호 토요일 조기 철수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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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26 10:05 조회6,352회 댓글0건본문
▲ 토요일 오후 두시경 출항 하였습니다. 출발 하자마자 스쿠류에 닷줄이 감겨 물속으로 들어가 줄을 잘라야 했습니다. 어찌나 많이 감겨 있는지 한참을 약 30분 이상을 물속에 있어야 했습니다. 이날은 연휴여서 거문도에서 주유를 할수 밖에 없어 거문도를 들려 제주도로 열심히 달려 갔습니다. 제주도를 다 도착할 즈음 갑자기 방향키가 말썽을 부려 20분정도 수리 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해가 져서 어두워 지더군요,,, 곧바로 자리배정 하고 낙하산 투하후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채비를 담그자 마자 씨알급 부터 풀치까지 4피 5피 막 올라 오더군요,,,, 이때 부터 전쟁입니다. 초보 조사님은 고등어와 만새기 입질을 구분 못하여 채비가 엉키고 조류도 물돌이 타임에 걸려 채비가 좀 엉키는 상황 이었습니다. 물돌이가 끝나자 이번에는 입질이 약아 지더군요,,,, 급기야 풀치만 올라 옵니다. 이건 머 풀치도 어제 깐것이 올라 옵니다. 헐,,,,, 12시가 넘어가니 이제서야 점점 굵어 지더군요,,, 마릿수도 올라 오구요,,,,,, 새벽 1시가 넘어서니 고기가 잘 나옴니다... 채비도 안정을 찾아 엉킴도 덜하구요,,,,, 이때 전화가 옵니다. 여수 갈치배가 간여옆 통영권에 있는데 돌풍이 불어서 조기 철수하고 있다구요,,,, 저보고 조심 하랍니다. 헐 이때 까지도 제주도는 잔잔 했습니다.2시쯤 돼니 바람이 조금 일렁 이더군요,,, 갈치는 이때부터 폭발 적으로 입질 합니다... 막 물고 올라 오더군요 씨알급도 여기 저기 보입니다. 이때 또 전화가 옵니다. 백도 권에서 조업하던 백상어 입니다. 바람이 터져 철수 시작하고 있다고 들어 가자 합니다. 햐 이상황을 어찌 합니까..... 고기는 막 나오고 있고,,, 인자 사진 찍을려고 준비 하고 있는디 철수라,,,,,미치긋 습니다... 이때가 2시 30분 입니다. 방송을 합니다. 3시 30분경 철수를 시작 한다고요,,,,, 태풍 경보급 바람이 일어 다른 쪽도 철수 하고 있다고 방송 했습니다. 이때 부터 바람과 파도가 높아 지더군요,,, 근디 갈치는 더 잘나옵니다...... 철수 하자니 한시간만 더하면 쿨러 넘치 것는디 아쉽다고 난리 입니다... 저도 미치 긋습니다.... 3시 20분경 철수 시작 했습니다. 속전 속결로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으로 철수 했습니다. 약 두시간 동안 아주 죽어 났습니다. 아래 선실은 곡소리 나오더군요,,, 허리 뿌러 진다고요,,,, 여서도를 지나 황제도를 지나니 바다가 잔잔해 지더군요,,,,, 아침 7시경 도착 했습니다. 속도좀 내고 왔습니다. 모두들 반쿨러 이상은 하셨구요,,, 뒷쪽은 150수 이상들 하셨네요,,,,,,, 조기 철수는 했으나 평균 조황은 올리고 돌아 왔습니다. 기념 사진은 한장 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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